오후 4~5시쯤, 가족과 함께 토론토 한인회관의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분향소를 찾았다.
제법 한가한 분위기였고, 은근히 울적하게 가는 비도 내리고 있었다.


흰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을 드린뒤 추모글을 남겼고, 다른 분들과 간략한 인사를 나눈 뒤 분향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. (각 사진을 누르면 확대보기 가능 - 총 26장)

1

분향소 모습


2

노대통령 영정사진과 그 앞에 놓여진 흰 꽃들



3

추모글을 남겼다

4

방명록





5

특히 이 분.. 영정사진 앞에서 한동안 저렇게 바라보고 계셨다.


6

한참동안 바라보셨다.




7

분향소

8

회관 입구





노무현 전 대통령님, 수고하셨습니다. 당신과 그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.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소서. 그리고 권양숙 여사님도 어서 안정을 취하시고 건강하고 힘내시길.


그리고, 아래는 특별히 느낀점들.

- 한국의 영결식 진행상황을 실시간 중계로 봤는데, 이명박 대통령이 차례가 되어 앞으로 나설때 갑자기 들리는 그 분노의 함성소리.. 증말 놀랐다. 예상치 못한 반응에 멈칫하며 쓱 돌아보는 그 모습은 인상깊었다.

- 영결식 진행중 해금연주때, 영정사진의 노대통령 한쪽 눈 밑에 잠깐동안 왠 커다란 검은 점같은 물체가 선명히 보였는데 뭐였는지 진짜 궁금하다. 어디에도 그 얘기의 답이 없다. 잠깐 앉은 곤충? 영결식을 바라보는 노통의 혼령? 사진에서 흐르는 검은눈물? 카메라의 이상?

- '사랑으로' 노래 감명깊었다.

자료 사진

화살표가 가리키는 검은 점같은 물체.. 정체는?



* 토론토 한인회관 주소: 1133 Leslie St. North York. ON. Canada  M3C 2J6

댓글을 달아 주세요

  1. 최희원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안녕하세요? 사진 속의 꼬꼬마 아빠입니다. 어제 분향소에 다녀왔는데,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리고 와서 죄송했습니다. 이 세상이 어찌되었건 이렇게 상식이 통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. 감사합니다.

    2009.05.29 12:37 신고
    • BlogIcon GzGz 2009.05.31 01:48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오옷, 꼬꼬마 아빠분 본인이시군요. 반갑습니다. 어릴적부터 이렇게 역사의 한순간에 참여하게 하는 뜻깊은 경험을 시켜주셨네요.^^
      저 역시 늦게나마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인회측에 감사할 따름입니다. 참여하신 분들중엔 분향소가 없어 멀리 런던(온타리오)에서 찾아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.

1 ··· 37 38 39 40 41 42 43 44 45 ··· 153 

글 보관함

카운터

Total : 562,308 / Today : 21 / Yesterday : 47
get rsstistory!